▲ 대국에 앞서 양 팀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성공적인 경기를 기원하며 단체사진을 찍었다.
여수를 연고로 한 GS칼텍스의 안방에서 치러진 여수 투어에서 원정팀 마한의 심장 영암이 3-2 승을 거두었다.
16일 여수 지역 투어로 치러진 2024-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6라운드 1경기에서 마한의 심장 영암(감독 한해원)이 GS칼텍스(감독 김영환)에 3-2 승을 거두었다.
▲ 최종국이 된 5국 경기 장면 심재익 - 금지우
▲ 결승타의 주인공 심재익 중반 대마사냥에서의 수읽기가 매서웠다.
▲ 신진서와 박영훈의 1국 대국 장면
▲ 갑조리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신진서가 완벽한 내용으로 GS칼택스팀의 선취점을 내었다.
▲ 1-1 상황에서 치뤄진 3국 대국 장면 마한의 심장 영암의 설현준이 중국에서 온 GS칼택스팀의 용병 류위항에게 승리했다.
반면에 GS칼텍스팀은 전날 GS칼텍스 여수 공장에 방문한 뒤 1국, 2국, 3국에 팀의 1지명, 2지명, 용병 선수를 투입하며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손발이 맞지 않으며 승리의 기쁨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.
▲ 경기 전날 GS칼텍스 선수단과 GS칼텍스 관계자들이 GS칼텍스 여수 공장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.
▲ 경기가 펼쳐진 GS칼텍스 예울마루의 모습
▲ GS칼텍스팀은 경기 종료 후 팬들과 지도 다면기와 만찬을 함께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.
17일에 펼쳐지는 6라운드 2경기는 원익(감독 이희성)과 전주 한옥마을(감독 양건)의 경기로 진행된다.
2024-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더블리그 총 14라운드로 진행되며, 상위 네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.
정규리그는 매주 목 금 토 일 진행되며, 대국 시간은 저녁 7시에 1국이 시작하고 매 대국 종료 후 5분 이내에 다음 대국이 진행된다.
제한 시간은 1분 10초 피셔 방식을 사용하며 5판 3선승제로 3:0 또는 3:1 스코어가 날 경우 대국은 진행되지 않는다.
*피셔 방식은 기본 제한 시간이 주어진 후 착점 할 때마다 제한 시간이 늘어나는 방식이다.
상금은 우승 2억 5000만 원, 준우승 1억 원, 3위 6000만 원, 4위 3000만 원.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 시즌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승리팀에 1400만 원, 패배팀에 700만 원을 지급한다.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∼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.